도대체 어디까지 솔직해야 하고, 어디까지 맞춰야 할까요? 오늘은 인성검사에서 '광탈(빛의 속도로 탈락)'을 피하는 현실적인 꿀팁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꿀팁 1. '착한 사람'이 아니라 '일 잘할 사람'을 연기하세요
많은 분들이 범하는 가장 큰 실수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성인군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회사는 착한 사람을 뽑는 봉사단체가 아닙니다.
나쁜 예 (무조건 착하게):
Q. 나는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다. -> (매우 그렇다)
결과: "이 사람은 업무 우선순위 없이 남의 일만 해주다가 야근하겠네?" (주관 부족, 업무 효율성 의심)
좋은 예 (직무 적합성):
Q. 나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융통성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계/품질관리 직무라면) -> (그렇다)
(영업/마케팅 직무라면) -> (보통이다/아니오)
핵심 전략: 나의 본모습을 기반으로 하되, 지원한 직무에서 선호하는 성향을 30% 정도 섞어서 답변하세요.
꿀팁 2. '함정 질문(거짓말 탐지기)'은 무조건 솔직하게!
인성검사에는 여러분이 솔직하게 답하는지 감시하는 '사회적 바람직성 척도(Social Desirability Scale)' 문항들이 숨어 있습니다. 이 질문들에서 자신을 포장하면 바로 불합격 처리됩니다.[절대 '그렇다'라고 하면 안 되는 질문 예시]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
나는 다른 사람을 미워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나는 법과 질서를 단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 (무단횡단 포함)
대처법: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겪을 법한 인간적인 실수나 감정에 대한 질문에는 **"아니오(그런 적 있다)"**라고 쿨하게 인정하세요. 이것이 오히려 당신의 답변에 신뢰를 더해줍니다.
꿀팁 3. '보통이다'는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세요
이유 1: 기업은 뚜렷한 성향을 가진 사람을 선호합니다. 모든 질문에 '보통'이라고 답하면 "이 사람은 색깔이 없다(무색무취)"고 판단하여 탈락시킬 확률이 높습니다.
이유 2: '보통'이 많으면 성향 분석 자체가 불가능하여 **'재검(판독 불가)'**이 뜰 수 있습니다.
실전 팁: 정말로 애매한 경우가 아니라면, 되도록 '그렇다(약간 그렇다)' 또는 '아니오(약간 아니다)' 쪽으로 확실하게 의사표시를 하세요. 전체 문항 중 '보통'의 비율은 10~15%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인성검사의 정답은 '일관성 있는 솔직함'입니다.
지원 직무의 **페르소나(가면)**를 하나 쓰고,
너무 완벽해 보이려는 욕심을 버리고,
확실하게 내 성향을 마킹하세요.
이 3가지만 기억하신다면, 인성검사는 여러분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아니라 합격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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